실협, 17대 회장단 출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이하 실협) 제 17차 정기총회가 27일 오후 실협회관에서 열렸다.





총회원 1250명 중 366명(위임장 331명포함)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실협은 이시우 회계사의 회계보고(당기순익 128달러, 누적손실 10,308달러), 정원섭 감사의 외부감사, 정상훈 감사의 내부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 제 17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영필(회장) 김복룡, 장영석(부회장)조가 당선되었음을 인준, 선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가 40만 달러 상당의 구건물 매각건 등 주요사안을 이사회에 일임하기로 했으며 협회운영의 효율을 위해 총회 소집시 일반우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사단체에 가입을 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회원자격 요건과 상벌규정에 관한 규정 등 정관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다.





신임 김영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회원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정부와 물품공급업자,언론계,정치권에 우리의 요구사항을 조직적으로 전달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부조직의 정비와 원 스톱 쇼핑체계 구축, 각종 리베이트의 상향조정 등을 임기 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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