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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2005 장학의 밤’ 개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0-03 00:00

장학생 46명에 장학금 전달… “한인 젊은이들에게 격려를”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 이하 장학재단) 주최 ‘2005년 장학의 밤’ 행사가 10월 1일 저녁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장학재단은 이날 밴쿠버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선정된 강미나(TRU), 고승연(UBC), 박정은(UT)씨를 포함 모두 46명의 한인 장학생들에게 총 4만7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유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인 동포 한 분 한 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장학재단이 단단한 반석 위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며 동포 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이사장은 또 “재능 있는 많은 한인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한인 2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사진 / 고승연씨(UBC, 밴쿠버 조선일보 장학금)가 로스 킹 UBC 교수로부터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한인 단체장들과 정계, 교육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 한인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정계에서는 케빈 팔콘 BC주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피터 줄리앙 연방 의원(NDP), 빌 식세이 연방의원(NDP), 해리 블로이 주의원(버퀴틀람), 존 뉴라니 주의원(버나비-윌링던), 바바라 스틸 써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스킵 트립릿 콴틀란 유니버시티 칼리지 총장, UBC 박경애 교수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로스 킹 UBC 교수와 이미정 CTV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장학의 밤 행사에서는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과 샤론 앙상블, 한인청소년음악콘테스트 수상자인 김대진군과 최규진군이 각각 한국 무용과 음악 연주로 행사 분위기를 돋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고승연씨(UBC)는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의대 재학 중인 고씨는 “앞으로 소아과나 심장전문의가 되어 한인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이날 사회를 맡은 이미정 CTV 앵커가 강미나씨(TRU)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 이후 해마다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8명의 학생들에게 13만37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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