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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거주 한인형제 교통사고로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30 00:00

28일 새벽 1번 고속도로에서
지난 28일 새벽 3시 20분경 버나비 1번 고속도로에서 한인 이 모 씨(26)와 그의 동생이 탄 차가 고속도로 가로등을 들이받아 운전을 하던 형 이 모씨와 앞좌석에 앉았던 동생이 함께 숨졌다.





버나비에 거주하는 이들 형제는 친구 2명과 함께 회색 아큐라 RSX 승용차를 타고 밴쿠버 쪽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켄싱턴 출구 인근에서 차선을 벗어나 중앙분리대의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일어났을 때 뒷좌석에 타고 있던 친구와 운전자의 회사 동료는 사고 직후 차량을 빠져 나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가 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으며 충돌사고 후 불이나 완전히 전소됐다.





버나비 RCMP의 테드 에마누엘 경관은 일단 사고원인이 과속과 음주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함께 타고 있었던 생존자들과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수요일 새벽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사고 지역 주변의 고속도로는 오전 8시 30분까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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