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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의 중추 '홀덤' 개발 계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0-06 00:00

2001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역밴쿠버지역(GVRD)의 도시 개발 계획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VRD는 1996년 '쾌적한 주거 지역 개발 계획'을 수립하면서 버나비의 두 지역, 사우스 버나비의 메트로타운과 노스 버나비의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주변이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따른 개발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메트로타운 센터는 1986년에 건설된 이후로 대단위 주거 단지로 변모해 왔다. 반면,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 개발 계획은 1996년부터 시작됐다. 총 400에이커 땅 위에 주택 건설이 가능한 곳은 약 100에이커이며 이 지역에 총 6000세대, 콘도 주민 1만여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노스 버나비의 로히드 하이웨이를 지나다 보면 하늘로 치솟은 고층콘도를 많이 볼 수 있다. 인구증가 해결책으로 버나비시는 1998년에 지역 개발 계획을 발표해 2002년 브렌트우드 지역을 지나 로히드 타운 센터까지 이어 주는 밀레니엄 라인을 개통해 역 부근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홀덤 지역(Holdom Station Area) 또한 버나비시의 중추적인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홀덤 개발 계획은 베타(Beta) 에비뉴와 휄(Fell) 에비뉴 사이에 집중될 전망이다.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500미터 이내이며 걸어서 5-10분인 곳은 고밀도 주거 지역으로, 그 외는 중•저밀도 주거 지역으로 분리 지정하고 고층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을 적절히 배치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로 30층의 '레가시(Legacy)'가 곧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공을 맡은 엠바시(Embassy)사는 이미 브렌트우드 지역에 프레스코(Fresco)와 모자이크(Mosaic)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2동이 들어서는 레가시는 1베드룸부터 2베드룸과 덴까지 그리고 2000평방피트를 자랑하는 타운하우스가 포함되어 있다.  총 171채의 북쪽 타워가 내달 중에 먼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city.burnaby.bc.ca, www.embassydevelop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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