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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스 파업 일단 종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0-11 00:00

노사 잠정 합의…12일까지 정상업무 체제 정비

7월 21일부터 시작됐던 전화회사 텔러스 파업이 10일 일단 종결됐다. 텔러스와 노조 협상 대표자들은 9일 5년간 고용계약에 대한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10일 이를 발표했다. 노사는 합의사항내용 중 일부는 10월 23일 최종인증을 위한 노조원 투표이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조원들에게 노사 합의내용 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협의내용에 따라 노조원 직장복귀는 72시간 동안 이뤄져 12일까지 정상업무 체제 정비를 위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파업 전 새로 전화를 신청한 사람들은 파업 후 신규회선 신청으로 인해 전화설치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텔러스 관계자는 “파업전 전화를 신청한 소비자들은 한 번 더 전화 설치에 대한 문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양측은 이번 고용계약을 통해 회사의 유연성을 강화해 캐나다 시장점유율 1위인 벨 캐나다와 효율적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텔러스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부 캐나다에서는 가장 큰 통신회사다. 텔러스는 연간 79억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유선통신망 소비자 470만명, 무선통신 소비자 41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대런 엔트위슬 텔러스 CEO는 “이번 합의가 노사간에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게 된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브루스 벨 노조위원장도 “장기간 복잡한 절차를 통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으나 이번 결과가 텔러스와 우리들에게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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