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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택 건설 감소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0-24 00:00

CMHC, “올해 4.2% 줄 듯”…가격 강세는 지속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신규주택 건설물량이 금년에 4.2% 정도 줄어들고 내년에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택 가격은 신규건설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MHC는 올해 캐나다내에서 총 22만3600여세대가 신규로 건설돼 17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4년의 23만3400세대보다 줄어들 것이며, 내년에는 약 20만7200여세대가 새로 지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도 신규주택 건설물량이 예상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숫자는 줄어들지만 5년 연속 20만세대가 넘게 된다.

또한 2006년도의 주택거래량도 새로운 기록을 세운 금년의 47만6000여건보다 다소 줄어든 45만3700건이 될 것이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줄어드는 신규건설 물량에도 불구하고 내년도의 주택평균가격은 4.9%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MHC측은 올해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이 10.2%라고 밝혔으며, MLS 리스팅에 오른 주택의 평균가격은 24만9400달러라고 전했다. CMHC의 수석 경제학자인 밥 더간씨는 “캐나다 주택시장이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 덕을 보고 있다”며 “그러나 조금씩 상승하는 모기지율과 높은 주택건설 비용 등으로 2006년 신규주택건설 물량은 조금 줄어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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