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써리 센트럴에 세워지는 아늑한 주거지-d’Cor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0-31 00:00

한인자본으로 탄생…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 공략

써리 센트럴 스카이트레인역 인근에 한인자본의 콘도가 들어선다. 드코어(d’Cor)란 이름으로 29일부터 일반에 분양되는 이곳은 한인 투자자들이 모여 설립한 부동산 개발사 뉴젠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코어는 써리 월리지역 104와 134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A동은 총 75세대로 오는 2006년 7월말에 완공예정이다. 1차 분양을 마친 후에는 곧 비슷한 규모의 B동도 분양하게 되며, 내년 봄에는 최소 22층의 고층콘도를 일반에 판매하게 된다.

드코어는 특히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지향하고 있는데, 광역밴쿠버에서는 현재 찾아보기 힘든 9만9900달러의 집도 있어, 첫번째 주택 구입자들과 신규 이민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사인 뉴젠 매니지먼트는 한인의 자본으로 한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로 지난 2002년 한인 투자자들의 출자를 통해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해리슨 지역의 리조트 개발과 아보츠포드 지역의 상가 및 콘도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드코어는 꼼꼼한 공사로 지금까지 누수 콘도가 하나도 없다는 35년의 역사의 커크호프(Kerkhoff)사에서 시공을 맡고 있으며, 부동산 마케팅 업계의 선두주자인 조지 왕(George Wong)의 맥도날드 리얼티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9피트 높이의 드코어 내부는 밝은 색조의 딜라이트(d’light)와 세련된 블랙 색조의 딜리시(d’lish)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거실과 주방의 바닥은 원목 스타일의 라미네이트로 꾸며진다.

주방은 현대적인 감각의 알루미늄 손잡이로 장식된 케비닛과 팬던트 조명,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포함한 7가지 가전제품으로 채워지며 싱크대에는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다.

욕실은 세라믹 타일 바닥에 넓은 케비닛, 델타 파이버글래스 욕조, 대형 거울, 타일벽으로 둘러져 있는 샤워공간 등이 눈에 띈다.

입주자들은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있는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써리 센트럴 지역의 세이브 온 푸드, 세이프웨이, 퓨처샵 등의 대형 소매점, 센트럴 시티내의 베스트바이, 시어스, SFU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레스토랑 및 써리 도서관과 레크레이션 센터가 있어 여가시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콘도내에는 주방과 라운지, 피트니스 시설, 플라즈마 TV와 당구대를 갖춘 공동시설이 들어서며, 전기 벽난로와 스테인레스 주방기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드코어의 422sq.ft. 1베드룸은 9만9900달러, 567~569sq.ft. 1베드룸은 13만4900~14만4900달러, 823~835sq.ft.의 2베드룸은 20만9900~21만9900달러의 가격을 분양가로 내놓았다. 1베드룸 디스플레이 홈을 가진 프레젠테이션 센터는 써리 104가와 134거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문의: (604)580-3267, 웹사이트: www.dcor.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