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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 30년내 최저 수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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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11-04 00:00

BC주 도소매업종 10월중 고용 크게 증가

캐나다 국내 고용이 10월중 6만9000건 증가해 실업률이 30년내 최저치인 6.6%를 기록했다. 연방 통계청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캐나다 국내 고용은 총 20만4000건(+1.3%)이 증가했으며, 10월중 일자리는 주로 시간제(part-time)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올해 늘어난 일자리는 대부분 전일제(full-time)였다”고 밝혔다.


근로자 봉급도 지난 12개월 동안 3.9% 증가해 9월중 소비자 물가지수 연간 상승률 3.4%를 상회했다. BC주 통계청은 주급을 기준으로 캐나다 근로자 평균 주급은 9월 현재 713달러23센트로 지난해보다 4.2%, BC주 평균 주급은 709달러12센트로 연간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월 중 고용은 3만건이 소매분야에서 주로 성인남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력고용을 늘린 업종은 가구판매와 건축자제, 정원관리도구 판매 업종이었다. 또한 10월중 소매분야 고용은 주로 BC주에서 이뤄졌다.


한편 금융, 보험, 부동산 및 리스 관련 인력도 10월중 2만6000명이 주로 알버타주와 퀘벡주에서 고용돼 9월 감소를 상쇄했다. 전문기술직(+1만8000건)과 천연자원 분야(+9000건) 고용도 10월 중 늘어났다. 천연자원분야 고용은 알버타주내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10월중 일자리가 감소한 직업은 공공행정 분야(-1만3000건)로 주로 연방정부내 행정직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제조업체 고용감소 현상도 10월중 계속돼 올들어 제조업체 고용인원은 12만9000명(-5.6%) 감소를 기록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가구, 기계, 섬유, 인쇄 업종에서 주로 감원이 이뤄졌다.


BC주 실업률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중 실업률은 5.1%로 9월 5.7%보다 0.6%포인트 낮아져 실업자수는 9월 12만7900명에서 10월 11만5700명으로 줄어들었다.
BC주내 10월 고용은 주로 도소매 분야에서 1만4000건이 발생했다. BC주내 고용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5만9000건을 기록해 BC주 실업률은 30년내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번 고용통계를 바탕으로 가파른 물가상승을 피하기 위한 이자율 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는 오는 12월6일 이뤄질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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