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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역흑자 크게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1-11 00:00

치솟는 천연가스 가격이 캐나다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10일 지난 9월 캐나다의 무역흑자 규모가 5번째로 높았다고 밝히며, 총 70억2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흑자규모는 8월의 63억8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허리케인으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을 빚은 미국으로의 천연가스 및 원유 수출증가가 주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JP 모건과 캐나다 내셔널 은행 등 주요 금융 기관들은 3분기 캐나다 경제가 약 4%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자율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기준금리를 올린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일은 오는 12월 6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수출 호조와 경제 성장세로 기준금리가 또다시 0.25%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역흑자 증가에 대한 발표가 나온 후 캐나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으며, 경제학자들은 루니화가 미화 1달러당 85센트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캐나다의 수출이 예상보다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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