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협회장, ‘치안 강화하라’ 일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김영필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장(이하 실협)은 지난 10일 밴쿠버 경찰청 본부에서 열린 밴쿠버 경찰 자문위원회 모임에 소수 민족 대표로 참석해 현 치안상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좀더 강력한 대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회장은 특히, 강도와 절도범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인적이 드문 한적한 동네는 물론 COSTCO 등 도매상 주차장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실협은 이미 지난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도매업체는 물론 경찰에 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짐 추(Jim Chu) 밴쿠버 경찰청 부서장은 “소수 민족들이 언어문제로 각종 사건 발생시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한인 2세들의 경찰채용을 적극 반영하는 등 유대를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김회장은 전했다.





이에 따라 실협은 일차적으로 3월 중 RCMP 간부들을 초청하여 범죄문제와 한인 2세의 경찰채용문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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