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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불꽃축제 예정대로 개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2-19 00:00

텔러스 등 후원하기로
밴쿠버 시의 추가 재정 부담 거부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던 밴쿠버 불꽃축제가 예정대로 진행돼 올 여름에도 밤하늘을 수 놓을 수 있게 됐다.





예산 부족으로 불꽃축제 개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텔러스가 총 15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는 등 각계에서 후원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밴쿠버 불꽃축제 협회는 텔러스 이외에도 HSBC, BC 하이드로, 밴쿠버 관광협회, 콩코드 패시픽 등이 후원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해마다 나흘 간 개최되는 불꽃축제 관람객 120만 명 중 42%가 광역 밴쿠버 주민들이라면서 광역 밴쿠버 지역 측도 조만간 기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속된 후원금이 모금되더라도 총 행사 비용 중 아직도 20만 달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협회 측은 후원을 희망하는 각계의 성원이 계속 이어지면 이 금액도 곧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밴쿠버 시가 올해 불꽃놀이 행사 비용 110만 달러 중 기부금 44만 8000 달러 외에 추가 비용 지급을 거절할 방침을 세우자 축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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