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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럼 前써리시장, 등록마감 놓쳐 출마 물거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05 00:00

3선 경력의 덕 맥컬럼 전 써리 시장이 보수당 연방의원 후보 등록 신청 마감을 지키지 못해 자신이 출마하려던 뉴턴-노스 델타(Newton-North Delta) 지역구에서 출사표도 던져보기 전에 낙마하고 말았다.

후보등록 마감일에 대한 자세한 통고가 없었다는 맥컬럼 전 시장은 “금요일 오전에야 등록 마감이 2시간 남았다는 전화를 받았고 크게 놀랐다”며, “결국 35페이지에 달하는 신청서류를 시간 내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맥컬럼 전 시장은 보수당 의원 후보 출마를 뉴턴-노스 델타 보수당 공동 지구장 존 레이놀드에게 권유 받았다고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한 보수당 거만트 그레월 현역의원의 지지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보수당의 몇몇 지역 인사들은 나의 출마를 달갑지 않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보수당 관계자들은 전형적인 보수당 타입이 아닌 나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등록시한을 못 지키게 된 원인을 보수당원들의 텃세로 돌렸다.

맥컬럼 전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지난 11월 19일 무소속 다이앤 와츠 후보에게 시장직을 내준 후 2주만에 일어난 또다른 정치적 실패로 이제 그는 정치계를 떠나 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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