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번화하면서도 안전한 주거환경 일품-코퀴틀람 센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01 00:00

대형 쇼핑타운 갖춰… 경전철로 가치상승

광역 밴쿠버 동쪽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코퀴틀람은 한인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는 정착지로 꼽힌다. 특히 인근 포트 코퀴틀람과 포트무디 등 트라이 시티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코퀴틀람 센터는 많은 한인들의 쇼핑공간이자, 일터, 생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퀴틀람 센터의 주거형태는 저층 아파트와 콘도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타운 하우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콘도에 대한 수요가 많아 센터 중심지에는 시원한 전망을 가지게 될 새로운 고층 콘도들이 여러채 지어지고 있다.

이곳은 편리한 주거 환경,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 덕택에 캐나다에 첫발을 딛은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지로 많이 선택되는 곳이다. 센터 주변에는 코퀴틀람 시청, 타운센터 스타디움, 파인트리 커뮤니티 센터, 아쿠아틱 컴플렉스, 더글라스 칼리지 코퀴틀람 캠퍼스 등 완공된 지 몇 년 안된 공공 시설들이 있고, 길거리와 주변 공원들 역시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또한 센터는 트라이시티 교통의 중심지로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신규 콘도뿐만 아니라 오피스 공간도 함께 늘어나고 있으며, 건설 가능한 부지는 유명 개발 회사들이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퀴틀람 센터의 쇼핑은 파인트리 거리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세이브 온 푸드, 베스트 바이, 챕터스 서점 및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는 동쪽 파인트리 빌리지와 베이, T&T, 런던드럭, 퓨처샵, 시어스, 스포츠 첵, 골프 타운 등이 들어선 서쪽 코퀴틀람 센터 몰로 나눌 수 있다.

새롭게 정착하는 이민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이 지역에는 한인을 포함해 중국계, 아랍계, 인도계 등 소수 민족들이 많으며, 한국인 상주 인구는 코퀴틀람 전체에 약 45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센터 주변에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와 학원들이 여럿 있으며, 조기 유학생들과 기러기 엄마들도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히드 하이웨이 센터 주변의 간선 도로가 출퇴근 시간에 많이 막히는 것이 단점이지만 1번 하이웨이와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한편 로히드 몰과 코퀴틀람 센터를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현재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와 버스만이 있는 대중교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코퀴틀람 센터 주변 트라이 시티에는 총 4개의 세컨더리와 7개의 중학교(Middle School), 20여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또한 인근 더글라스 칼리지 데이비스 램 캠퍼스에서는 컴퓨터 인포메이션 시스템 과정 등 여러 가지 직업 프로그램과 대학 편입 과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로 다운타운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도 경전철이 완공되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쇼핑 및 편의시설

센터 주변에는 베이, 시어스, T&T, 런던드럭, 세이브 온 푸드, 슈퍼 스토어 등 대형 소매점들과 토이스러스, 챕터스, 퓨처샵, 베스트 바이, 스포츠 첵 등 체인점들이 들어서 있어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다. 또한 각 쇼핑몰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시즌마다 각종 이벤트와 특별 판매가 이루어 지며, 여름에는 주말 시장 등도 늘어선다. 주변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타운센터 스타디움, 도서관, 아쿠아틱 센터 등이 있어 주민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다.

부동산

코퀴틀람 전체로는 단독주택이 가장 많지만 코퀴틀람 센터 주변에는 새로 진 고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주를 이루며 콘도의 가격 상승폭은 지난 1년간 15%에 이를 정도로 높다. 센터 인근 고층 콘도의 경우 화장실 2개를 갖춘 2베드룸이 35~40만 달러를 넘어선다. 신규 공사중인 고층콘도로는 헨더슨사의 ‘오벨리스크(Obelisk)’와 보사의 ‘알타몬트(Altamonte)’가 있으며, 오벨리스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지역의 한 단독주택(사진)은 매물등록 52일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임을 반증하듯 거래체결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었지만 가격은 판매희망가격보다 높게 체결됐다. 총면적 3320평방피트에 방 4, 욕실 4개,...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다시 뜨겁다. 예상외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조정이 불가피 하리라던 전망이 무색할 정도다. 최근 6일만에 거래된 포트 코퀴틀람지역 타운하우스(사진)는 총면적 1810평방피트에 방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의 구조다. 판매희망 가격보다...
1914년에 BC주의 지방 자치제가 시작되어 생긴 포트 코퀴틀람은 20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1996년 이후로 9.8% 증가, 현재 5만5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소수민족 중 중국인이 4810명으로 가장 많지만 이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수도...
최근 매물등록 25일만에 거래된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지역의 한 타운하우스(사진)는 총면적 1860평방피트에 방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지은 지 3년 된 이 주택의 평방피트당 가격은 거래가 기준 약 222달러, 최초 판매희망가격에서 한차례 가격을...
오래된 주택과 주민 많아… 한인타운 가깝고 교통 편리
코퀴틀람하면 의례히 각종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코퀴틀람 센터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로히드 하이웨이를 따라 코퀴틀람에 들어선 후 대형 가구점 아이키아(IKEA)와 슈퍼스토아 등을 내려다보
최근 매물등록 하루 만에 거래된 코퀴틀람 지역의 고층 콘도는 총면적 1139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이 주택의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69달러, 관리비는 월 228달러 수준. 2003년 8월 24만9900달러에 거래된 이후 2년만에 22.5% 오른...
2006년 주택시장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서는 우세하다. 부동산 전문기관들은 가격 상승률이 최저 6%에서 최고 1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매물부족이 심화되면서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이 매년 1월초 발표하는 감정가(Assessed Value)는 거래가격과 내부평가지침, 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산정한 자산 평가(Property Assessments) 액이다. 감정평가의 기준시점은 직전년도 7월 1일이며 2005년 공시가격은...
대형 쇼핑타운 갖춰… 경전철로 가치상승
광역 밴쿠버 동쪽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코퀴틀람은 한인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는 정착지로 꼽힌다. 특히 인근 포트 코퀴틀람과
11월 이후 부동산 시장을 업계에서는 통상 ‘비수기’로 분류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호조건의 물건을 비교적 싼값에 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역발상’ 전략이 통한다는 뜻이다. 최근 매물등록 5일만에 거래된 포트 코퀴틀람...
현재 광역 밴쿠버 내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노스이스트 코퀴틀람 개발 계획은 지난 4월 ‘정보마당’ 어퍼·로워 하이드 크릭(Upper·Lower Hyde Creek) 편을 통해 언급된 바 있다. 코퀴틀람 북동쪽에 새롭게 개발 될 종합개발지역(master planned community)은...
매월 발표되고 있는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동향자료 중 아파트 부문은 사실 한국식 고층 아파트를 일컫는 콘도(Condominium)와 5층 미만의 저층 아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통계는 전체를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콘도의 평균거래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 최근...
포트 코퀴틀람 2005.07.28 (목)
프레이저 강 언덕 위의 작은 동네 ‘시타델’ 편의성이 돋보이는 신흥주거지 ‘리버사이드’
인구 5만3000명의 소도시인 포트 코퀴틀람은 프레이저 강과 그 지류인 피트 리버를 따라 남북으로 형성(총면적2808헥타르)되어 있다.
지난 주에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의 초고층콘도 '알타몬트(Altamonte)'를 소개한 바 있다. 보사(Bosa Properties)에서 시공하며 총 4개동이 들어서는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의 첫번째 타워의 분양은 7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1990년부터 개발된 코퀴틀람의 ‘웨스트우드 플라토’는 현재 1400에이커의 대지 위에 45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이며, 지난 4월 둘째주 ‘정보마당’에서 다룬 ‘하이드 크릭 개발 계획’도 코퀴틀람의 지속적인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조정 양상을 보이던 주택시장이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초강세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현재의 경제 여건상 이 같은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매물등록 55일만에 거래된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투 동편에 있는 코퀴틀람 강을 건너 위치한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 지역의 주거지 개발개발계획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지역에 계획중인 종합개발지역(Master-Planned Community)은 총 7500여세대의 규모이다. 그 중의 하나인 하이드 크릭(Hyde Creek)...
최근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한 주부는 “머뭇거리는 사이에 가격이 더 올라버렸어요”라고 했다. 또, 시중가에 비해 판매희망가격을 다소 높여 부른 듯한 물건도 매매에 걸리는 시간이
최근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한 주부는 “머뭇거리는 사이에 가격이 더 올라버렸어요”라고 했다. 또, 시중가에 비해 판매희망가격을 다소 높여 부른 듯한 물건도 매매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기는 해도 거의 최초 판매희망가격 근처에서 팔리는 것을...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부동산 중개인은 요즘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지금사도 늦지 않겠느냐’ 것과 ‘언제쯤 내릴 것으로 보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더 오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