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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이민부, 리성대씨 망명신청 기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2-20 00:00

정치적 고려에 의한 결정 번복 가능성 남아
캐나다 이민부가 전 북한 외교관 리성대(37)씨의 망명 신청을 기각한 이민심사난민위원회의 결정을 승인했다고 20일 캐나다 일간지 글로벌앤메일이 보도했다



연방이민부의 심사관 로버트 제니어는 그 동안 각계로부터 비난여론의 화살을 받아온 이번 사안에 대해 “리씨가 북한 정부의 무역 관리로써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캐나다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이민난민심사위원회(IRB)의 결정을 승인했다.



리씨는 이민난민심사 위원회(IRB)로부터 정치적 망명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북한으로 추방 당할 경우 바로 처형당하게 된다’는 호소문을 제출했었다.



하지만 글로벌앤메일은 주디 스그로 이민부 장관이 인도적 차원에서 캐나다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정치적 고려에 의한 최종결정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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