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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코퀴틀람 시장“균형잡힌 개발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07 00:00

5일 취임식..."경전철 도입 수용"

5일 시장 취임식을 가진 맥신 윌슨 신임 코퀴틀람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력의 새시대”를 강조했다. 윌슨 시장은 시의원, 시공무원, 주민들의 시정 의견교환과 친화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

윌슨 시장은 선거당시 코퀴틀람 경전철 도입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이었으나 수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시의원 8명과 함께 윌슨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중심부에 고속 대중교통망 도입을 확고히 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공고한 관계를 갖겠다면서 “주민들과 업체들은 다년간 교통개선을 기다려왔다.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시간에 맞춰 교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도입찬성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나 집행방향에 대해서는 “시설 필요성과 유지를 위한 향후 재정적 부담 검토해 균형잡힌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존 킹스베리 전(前)시장 주도로 이전 시의회가 추진한 사안 대부분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임을 취임사를 통해 이전 시의회 업적을 거론하며 시사했다. 윌슨 시장은 코퀴틀람시 동북부 확장계획, 일부 도로확장 계획 등 윤곽만 잡혀있는 계획들에 대해서는 “개발 지속성, 재무비용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윌슨 시장이 주도하는 시의회 회의 등 본격적인 시정활동은 12일부터 시작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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