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밴쿠버 부동산거래위원회(REBGV)가 발표한 11월 주택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2938건)은 지난해에 비해 18.3%가 늘었다. 11월말 기준 연간 거래량(3만8198건)은 이미 지난 2003년에 세웠던 최고기록을 넘어섰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0.7% 증가했다.
물건유형별로는 모두 1232건의 매매가 이루어진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이 56만65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9%가 올랐고 타운하우스(34만7935달러)는 13.8%가 뛰었다. 고층콘도를 포함한 아파트(28만1661달러)가격은 21% 상승했다.
1620건의 매매거래가 성사된 프레이저밸리 지역은 1989년(2154건)이후 11월 한달 거래량으로는 16년래 최고기록을 보였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위원회에 따르면 11월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가 늘었으며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41만709달러)은 1년전에 16.7%가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 광역밴쿠버 주요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11월 기준)
버나비 57만3210달러(19.4%)
코퀴틀람 50만3077달러(24.0%)
메이플리지 36만7835달러(15.8%)
뉴웨스트민스터 45만8138달러(19.0%)
노스밴쿠버 68만8844달러(20.1%)
피트메도우 37만2714달러(8.8%)
포트 코퀴틀람 40만4450달러(15.4%)
포트 무디 54만7341달러(39.2%)
리치몬드 54만5881달러(15.4%)
스콰미시 40만7341달러(11.2%)
밴쿠버 웨스트 94만7770달러(18.7%)
웨스트 밴쿠버 110만7105달러(18.6%)
자료 : MLS, 괄호안은 지난해 동기대비 상승률
[표] 프레이저 밸리 주요지역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11월 기준)
써리 41만4418달러(13.9%)
화이트 락 58만5618달러(11.7%)
랭리 42만2800달러(16.6%)
아보츠포드 36만1176달러(22.3%)
미션 29만4269달러(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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