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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업진흥공사, 캐나다 광산기업 투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12 00:00

얼사 메이저 미네랄사 주식 310만주 인수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캐나다 국내 광산기업 주식을 인수, 대주주가 됐다.

얼사 메이저 미네랄사(URSA)는 대한광업진흥공사(KORES)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금속 광산 탐사 및 개발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대한광업진흥공사 지사인 코레스캐나다는 URSA주식 310만주를 주당 75센트, 총 232만5000달러에 인수해 전체주식 15%를 확보해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중개수수료 6%는 URSA가 부담했다.

코레스캐나다 채성근 소장은 “올 여름부터 제휴를 추진해 9일자로 계약을 맺었다”며 “1999년 11월 유콘준주 지사를 통해 사스캐처완주에서 동(銅)광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결과가 좋지않았다”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이사회에 이사파견 등 경영참여를 통해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소장은 “공사에는 150명 기술직 직원이 있으며 탐광을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여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사스캐처완 나이프레이크 동광산 탐사 프로젝트에 총520만달러 투자약정해 이중 14억원 상당을 투자한 바 있으나 현재 추가탐사 유보상태다. 당시 공사는 민간 해외자원개발 유도를 위해 리더 마이닝(Leader Mining)사와 20대80지분으로 동광산 탐사프로젝트를 투자했으나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투자를 해 해외자원개발 유도목적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이행평가를 받은 바 있다.

URSA 리차드 서트클리프 CEO는 “광업진흥공사와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크게 환영환다”며 “공사가 최초로 일반기업에 대주주로 참여한 이번 투자는 우리 회사에 재무 및 기술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RSA는 “2002년 세익스피어 프로젝트를 통해 2002년 온타리오 서드버리에서 서쪽 70km지점에 니켈, 동, 백금을 발견했다”며 “하루 4500톤 생산이 가능한 노천광산 탐광완료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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