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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크릭 선수촌 개발 재논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21 00:00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 발표에 일부 지역 관계자 반발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은 펄스크릭 지역 2010년 올림픽 선수촌 개발 계획을 재논의할 방침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설리반 시장은 이전 시의회에서 결의된 사이언스 월드와 캠비 브릿지 구간 상업용, 중산층 주거용, 사회보장주택 건립 계획을 백지화했다. 설리반 시장은 기존개발계획이 재정적으로 실현하기 어렵다며 사회보장주택 비율을 20%로 낮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설리반시장은 “기존계획을 추진할 경우 적정 비용에 개발업체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시소유지 개발가이드라인에도 개발시 상업용 80%대 사회보장주택 20% 비율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설리반 시장의 재논의 계획에 대해 반발이 나오고 있다. 펄스 크릭 남동부에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운동을 10년 가까이 펼쳐온 지리학자 존 얼윈씨는 “콜 하버나 콩코드 퍼시픽 개발시에는 사회보장주택 20% 비율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지 않았다”며 "지난 주 시의회가 설리반 시장의 시민자문위원회 운영중단안을 거부한 바 있어 시의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얼윈씨는 “이번 개발사업에 대해 시의원들이 경제적 관점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 사회적 양심을 갖고 의결해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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