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운전, 보행 조심해야
밴쿠버 시경은 도심지역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34명을 기록해 지난해 1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시경은 23일 새벽4시 41번가와 빅토리아 교차지점에서 좌회전 하던 차량이 균형을 잃고 전신주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동승한 여성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시경은 사고 원인이 과속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보행자 2명이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비가 오는 밤에는 시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보행자들은 가능한 운전자들의 눈에 띄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버나비 관할 연방경찰도 "21일 보행자 2명이 횡단 중 사고로 복합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고 "운전자들의 도로 진입시 서행과 보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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