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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용박사팀 에이즈백신 미국특허 승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28 00:00

큐로컴은 계열사 스마젠이 연구비를 지원해왔던 강칠용 박사(웨스턴 온타리오대)팀이 에이즈백신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강 박사팀은 미화 700달러의 특허수수료를 납부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중 특허를 발급받게 된다.

이번 특허엔 강칠용 박사팀이 에이즈백신의 제조를 위해 사용한 13가지 기술이 모두 포함돼 있다. 기존 에이즈백신의 경우 에이즈바이러스의 특정항원만을 이용해 개발된 데 반해 강칠용박사팀의 백신은 병원성이 약화된 에이즈바이러스 전체가 사용됐으며 유전자조작을 통해 에이즈바이러스(HIV)를 다량 생산함으로써 백신의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큐로컴은 덧붙였다.

큐로컴은 "강 박사팀이 내년초 기초독성 검사를 거쳐 내년 중반 경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임상 2상에서 치료효과가 입증되면 조기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큐로컴이 100% 지분을 보유한 스마젠은 지난 2001년 캐나다의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University of Western Ontario)과 연구비 지원 및 전용실시권(사업화권리)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강칠용박사는 스마젠의 설립자로 현재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캐나다왕립학술원 회원이자 미국 바이러스학회 종신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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