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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온정에서 교사 파업까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28 00:00

CBC가 선정한 '올해의 BC뉴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005년 올해의 뉴스로 휘발유 1리터당 1달러 초과, BC주 교사와 텔러스 파업, 아이스하키 시즌의 부활 등을 선정해 보도했다.

1월을 대표하는 뉴스로 CBC는 2004년 12월말에 발생한 동남아 지진해일(쓰나미)에 모아진 BC주민들의 온정, BC주정부의 100만달러 해일대비 예산책정, 노스 밴쿠버 진흙사태로 1명 사망, BC주 내륙 홍수를 선정했다.

2월에는 래리 캠벨 시장의 COPE 탈당과 COPE의 비난, 동남아 해일로 인해 사망한 노스밴쿠버 부부이야기가 주요 기사였다. 3월에는 가문이 원치 않는 남자와 사귄다며 2003년 7월에 17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정에 선 라진더 싱 아트왈씨의 재판과 1985년 에어인디아 폭파사건 용의자로 기소된 아집싱 바그리와 리푸다만 싱 말릭에 대한 무죄선고 소식, 버나비 보니 프로코페츠 소방대장이 여성 성희롱 혐의로 동료들을 인권재판소에 고발을 했다가 결국 합의한 사건이 주요 뉴스로 뽑혔다.

4월에는 밴쿠버 지역 휘발유가격이 1리터당 1달러를 초과했으며, 5월에는 캠벨 주수상이 이끄는 자유당 주정부가 주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이전 장관급 인사 8명은 낙선한 소식이 꼽혔다. 6월에는 BC주 최초 동성부부의 이혼, 밴쿠버시의 월마트 개설 거부, 래리 캠벨 밴쿠버 시장의 은퇴 발표가 주요 소식으로 보도됐다.

7월에는 석세스 릴리안 토 CEO를 비롯해 써리 출신 무소속 척 캐드맨 하원의원과 음악가 롱 존 보들리씨의 부고가 잇달았다. 또한 코퀴틀람의 수퍼스토어에서 해리 포터 6편이 출시일 이전에 실수로 발매되자 출판사측이 사태 해결에 나선 소식, 텔러스 파업 돌입 등도 7월의 주요 뉴스였다.

8월에는 캐나다 최후, 영국 최고의 무공훈장인 빅토리아 크로스 수령자 어네스트 알비아(스모키) 스미스옹의 사망, 경기 중 상대팀 선수 폭행으로 선수생활의 위기를 맞았던 토드 베투지의 복귀가 화제였다. CBC는 이외에도 10월에는 BC주 교사파업을, 11월에는 BC주 지방선거 결과 샘 설리반 후보가 밴쿠버 시장에 선출된 뉴스를 올해의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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