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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행복지수-II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1-03 00:00

지난 4년간 밴쿠버 전역에 부동산 가격은 어느 통계로 보나 아주 큰 상승세를 누려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주택을 보유하셨던 분들은 상당히 큰 양도차액을 가지고 계시거나 현금화 할 기회를 갖고 계시는 행복한 분들입니다. 물론 가격 상승률의 지역적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밴쿠버“전역”에 걸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만일 보유한 거주주택을 현시장 가격으로 매도하신다면 역으로 현시장 가격으로 새 주택을 매입하실 준비가 있어야 됩니다. 만약에 불행히도 이 부동산 활황 기간에 보유하셨던 부동산이 없었다면 그간 오른 부동산 가격분을 모두를 현금으로 감당하셔야 되겠죠.  일반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부동산으로 투자를 운운하기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만 차후에 연계 매매에 따르는 손해를 막는 방호 조치로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되겠습니다.

지난 2001년의 부동산 가격을 100으로 정했을때, 2005년 9월달과 10월달의 부동산 기준 가격.

이상으로 1 가구 1 주택일 경우를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았습니다. 물론 2채 이상 많게는 10채 이상 순수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구매하는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르겠죠. 

다시 한번 강조 하자면 구매/구입 시기 및 투자매물의 선정은 각기 다른 투자지역의 성향 및 각 투자자의 투자리스크 감수성, 현금 동원력, 경영/크레딧 여부에 따라 상세한 시장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사항임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밴쿠버 부동산 동향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 상황을 토대로 본다면 지난 수년간 누려 왔던 가격 상승세를 앞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완만한 모기지율 상승, 지속적인 캐나다 경제성장, 미국경제 성장에 따른 캐나다 물품의 공급 상승 (물론 현 대미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악재로 작용), 신축 건설 감소 등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 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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