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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민권 취득자 증가 추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3-02 00:00

작년 3분기 1000명 취득… 신규 이민자 유입도 다시 늘어
지난 해 3분기 중 캐나다에 정착한 신규 한인 이민자는 2132명이며 같은 기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부가 2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인 신규 이민자는 작년 1분기 1726명, 2분기 2025명에 이어 3분기에는 2132명으로 집계되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총 5883명이 캐나다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만을 놓고 봤을 때 한인 신규 이민자는 2002년(1995명)보다 늘어났으며 캐나다 전체로도 작년 3분기 중 6만3127명의 새 이민자가 유입되어 1년 전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은 캐나다 이민자 출신국 상위 10개국 순위에서 여전히 5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해 3분기 중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시민권 취득자가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는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3만5024명이 시민권을 취득해 200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시민권 취득자가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민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301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캐나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추정한 한국 유학생 유입 인구는 지난 해 1분기 3753명, 2분기 2599명, 3분기에는 4564명으로 집계되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총 1만916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캐나다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유학생 출신국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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