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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멋 자랑하는 유럽풍의 신흥 타운-New Port Village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1-05 00:00

포트무디 주거지의 중심 역할… 지척에 편의시설 모두 갖춰

밴쿠버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광역 밴쿠버 북동부에 위치한 '예술의 도시' 포트 무디는 바다와 산을 접한 뛰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어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포트무디는 광역밴쿠버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생활 편의시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을 모두 갖추었고, 최근 대규모 주거지 개발이 이루어져 가장 많은 전입자를 받는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포트무디에서도 바넷 하이웨이에서 아이오코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New Port Village)는 유럽풍의 세련된 주거지로 세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포트 빌리지는 한국 신도시 아파트촌과 비슷한 주거 공간과 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신흥 커뮤니티로 개성 있는 가게들과 아기자기한 상점, 다양한 레스토랑, 장을 볼 수 있는 마켓 등이 들어서 있어 자동차 없이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하다.

뉴포트 빌리지 바로 앞에는 아늑한 녹지 공간 속에 자리잡은 시청과 공립 도서관이 있고, 그 옆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및 야외 인조잔디 구장이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등 노스 쇼 지역 다음으로 높은 부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포트 빌리지에서 새로 분양되는 고층콘도들은 분양 시작일 전날부터 구매자들이 줄을 서서 분양시작일에 모든 세대가 팔린 사례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뉴포트 빌리지 안에는 벤틀리와 벨카라 등의 고층 콘도 건설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아이오코 맞은편에는 오니(Onni)사에서 공사를 맡은 복합주거지 서터브룩(Suter Brook)이 건설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폴리곤의 살알 아리아 등의 신규 주거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편 뉴포트 빌리지의 주민들은 이글릿지 종합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인근의 벨카라 공원과 번즌 레이크 등에서 자연을 벗삼아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바넷 하이웨이를 타면 밴쿠버, 버나비 방면과 코퀴틀람 방면으로 연결되며, 코퀴틀람을 통해 로히드 및 1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코퀴틀람 센터와 로히드 타운센터 등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으며, 앞으로 경전철이 들어서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운타운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 학교들은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에 있는데, 초등학교로는 코로네이션 파크 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는 스콧 크릭 미들 스쿨이 있으며 세컨더리는 글렌이글 세컨더리 학교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뉴포트 빌리지 앞에는 포트 무디 시청과 함께 도서관이 있으며 빌리지 안에는 은행, 레스토랑, 마켓 등 여러 가게들이 있다. 조금만 운전하면 대형 쇼핑몰인 코퀴틀람 쇼핑센터가 가까이 있으며, 노스로드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인 주민들의 쇼핑에도 편리하다. 또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버라드 바다가 있어 낚시나 카누 등을 즐기기 쉽고,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운동하기도 좋다.

부동산 가격동향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 지역은 단독 주택은 거의 없고 고층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대부분이다. 2006년 가을 입주 예정인 '벤틀리' 콘도 건물이 현재 건축 중인데, 968sq.ft. 2베드룸은 27만9000달러, 1254sq.ft. 2베드룸과 덴은 34만8100달러 였다. 또한 최근에 분양한 인근의 고층콘도 아리아(Aria)의 경우 650sq.ft.의 1베드룸이 23만9000달러, 1600sq.ft. 3베드룸 팬트하우스가 84만5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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