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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발생 밴쿠버 줄고 써리 늘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1-13 00:00

밴쿠버 경찰, “재범 단속 강화 성과”

 밴쿠버의 범죄 발생은 줄고 써리의 범죄 발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해 밴쿠버시의 범죄 발생이 1년 전인 2004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발생했다. 유형별로 보면 장물 소지 및 가택 침입은 16%, 강도 사건은 10% 줄었으며 살인 사건은 2004년 23건에서 작년에는 20건으로 줄었다.

 반면 밴쿠버시와 함께 BC주의 2대 대도시인 써리의 범죄 발생은 늘어났다. 써리 RCMP에 따르면 가택 침입은 5%, 강도 사건은 4% 늘어났으며 살인 사건은 2004년 11건에서 작년에는 22건으로 2배가 늘어났다.

 밴쿠버 경찰은 범죄가 줄어든 배경에 대해 대부분의 사건들이 몇몇 범죄자들에게 의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들을 단속하는데 수사 초점을 맞춘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써리 지역 범죄 증가에 대해 써리 RCMP는 뚜렷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써리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최근 들어 갱단의 폭력 범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이앤 와츠 써리 시장은 조만간 공공 안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범죄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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