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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교육청, 교사감원 등 검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3-09 00:00

밴쿠버 교육청은 2004-2005학년도 예산 적자가 1100만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 때문에 교사 감원, 학교 급식 프로그램 축소, 컴퓨터를 포함한 교육 기자재 지원을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8일 발표한 예산안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정규직 교사 21명 감원(130만달러 절감), 교장과 교감 등 관리직 정규직 직원 22명 감원(130만 달러 절감), 영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축소(31만2000달러 절감), 교육청 산하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교육 프로그램 축소(63만9912달러 절감), IT 프로그램 축소(64만4937달러 절감), 학교 급식 프로그램 축소(85만달러 절감) 등의 예산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밴쿠버 교육청의 적자는 내년도 등록 학생이 500명 감소하는 것과 주정부 교육부의 지원 예산이 300만달러 줄어든 데 기인한다. 교육청은 주정부에 예산 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밴쿠버 교육청의 연간 운영 예산 규모는 4억달러다.



이에 대해 COPE의 교육청 담당 노엘 헤론 씨는 “예산 삭감은 밴쿠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밴쿠버 교육청이 발표한 내년 예산안은 앞으로 두 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4월 말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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