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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밴쿠버시 재산세 인상 外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3-09 00:00

밴쿠버 재산세 3% 오를 듯



밴쿠버시의회는 올해 재산세를 3%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이 38만달러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의 재산세 부담은 작년보다 36달러 정도 늘어나고 공시 가격 40만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재산세 부담은 약 196.50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밴쿠버시 예산은 전년도보다 4.71%가 늘어난 6억9800만달러였으며 2002년 11월 시장에 당선된 래리 캠벨을 비롯한 COPE 소속 시의원들은 전임 시장과 시의원들의 방만한 예산 경영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버나비 지역 4개 도로 개발 프로젝트 승인



트랜스링크는 버나비 지역 4개 도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산 140만달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진행될 4개 프로젝트는 윌링던 애베뉴 6차선 도로 공사, 마린웨이 바이른 로드 교차로 지점의 동부 차선 추가, 가글라디 웨이 남쪽 방면 우회전 차선 추가, 가글라디 웨이의 포레스트 그로브 드라이브와 스토니 크릭 주거 지역 간의 육교 가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부 캐나다 관광업계에 1000만 달러 지원



연방 정부와 4개 서부지역 주정부는 사스, 광우병, 산불 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1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예산을 다양한 매체를 통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BC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400만달러의 지원을 받게 되며 알버타주는 280만달러, 사스캐츄완과 마니토바주는 각각 160만달러를 지원 받게 된다.



노스밴쿠버 경찰, 소매상점에 위조지폐 주의 당부



최근 노스 쇼어 지역 상가를 중심으로 10달러와 20달러 위조지폐가 유통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어 노스 밴쿠버 RCMP가 소매상점 업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노스 밴쿠버 RCMP는 10명의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소매상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정보 세미나를 개최하고 위조 지폐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경찰은 또 위조 지폐를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최고 14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랭리교육청, 수입일수 단축 표결 미뤄



예산 절감을 위해 연간 수업일수를 10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랭리 교육청이 이에 대한 표결을 이 달 말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랭리 교육청은 2004-2005년도 학기 중 수업일수를 10일 줄이는 대신 평일 수업 시간을 현재보다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연간 65만달러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주정부 교육부에서 할당하는 교육예산이 확정되는 3월 15일 이후에 이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 같은 수업일수 변경이 학생과 학부도, 교사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마리화나 대량 불법 재배 조직 적발



최신 설비를 갖추고 3000개 이상의 마리화나를 대량 재배하던 기업형 마리화나 불법 재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미션 RCMP는 프레이저 밸리 실버데일 지역의 2층 헛간에서 마리화나를 대량 재배하던 이들을 적발, 이곳에서 일하던 사람 등 49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리화나 재배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로, 돈을 벌기 위해 밴 승용차에 실려 출퇴근을 했으며 이중 상당수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곳의 위치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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