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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 경제 3.1% 성장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1-27 00:00

중앙은행 전망…내년 2.9% 성장

캐나다 중앙은행은 26일 통화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가 3.1% 성장하고 내년에는 2.9% 성장할 전망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 성장을 국내 소비 증가와 활발한 수출 활동이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7년에 경제성장률을 2.9%로 낮춘 것과 관련해 중앙은행은 꾸준한 상승세를 탄 캐나다화가 수출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했다. 지난 해 11월 중앙은행은 올해 2.9%, 2007년 3% 경제성장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2003년과 2004년 사이 캐나다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총수출액이 늘어난 점을 들어 올해와 내년도 캐나다화가 상승세가 수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온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는 생산능력 내에서 계속 가동하면서 2007년에 생산 잠재력이 허용하는 수준까지 개략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계속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해 중앙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안 유가와 천연가스값 상승으로 인해 2.5%대를 기록할 전망이나 2007년 상반기에 2%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정책전망과 관련해 중앙은행은 “경제가 최대 한도로 성장을 계속하면 중앙은행이 적절한 추가 인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균형성장과 과다한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계속 추진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번 주 24일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0.25%포인 인상해 3.5%로 발표해 4차례 연속 금리인상 조치를 단행했다.

TD은행 경제전문가 칼 고메즈씨는 중앙은행이 4월말까지 2차례 금리조정을 통해 기준금리를 4%로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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