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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가정봉사회, 도서관에 책자 기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3-12 00:00

랭리 가정봉사회가 랭리 시티 도서관에 250여점의 책자와 비디오 테이프 등을 기증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도서 기증 행사는 매년 랭리 가정 봉사회가 ‘이민자 및 복합 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다. 랭리 가정 봉사회는 한국어 책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의 도서와 비디오 테이프 등을 도서관에 기증, 이민자들에게 모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 2 외국어를 배우는 캐나다인들에게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도서 기증식은 9일 오전 랭리 시티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랭리 가정 봉사회의 린다 브러밋 총책임자와 랭리 시티 도서관의 그레이스 메커리비츠 매니저, 랭리 시티 샬라 모거 시의원을 비롯하여 한국 커뮤니티와 중국 커뮤니티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랭리 가정 봉사회 로니 로우씨는 “올해 기증한 도서가 비디오 테이프를 포함해 250여점”이라며 “처음에는 적었던 기증 도서가 점차 늘어나 4년 동안 기증한 도서의 총량이 600여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부터는 랭리 가정 봉사회에서 기증하는 책자에 ‘랭리 가정 봉사회를 통해 기증된 도서’라는 스탬프가 찍히게 된다.





이 도서들은 랭리 지역 뿐만 아니라 프레이저 밸리 지역 모든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으며, 랭리 가정 봉사회는 도서 기증을 계속 접수 중이다. 문의 (604)534-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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