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명중 3명 꼴 기각
캐나다 난민 심사에서 밴쿠버 지역이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글로브 앤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밴쿠버 지역에서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진 비율은 전체(1552건) 신청자의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명중 3명꼴로 난민신청이 기각되는 셈이며 캐나다 전국평균(44%)은 물론 토론토(46%), 몬트리올(44%), 캘거리(30%) 지역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변호사는 “1989년 이민난민심사위원회(IRB)가 설립된 이후로 밴쿠버는 난민허가에 관한한 악명이 높은 곳”이라면서 냉소주의가 팽배한 지역의 정서를 문제 삼았다.
지난해 캐나다 전체에서는 모두 2만7212건의 난민신청이 접수됐으며 토톤토 지역이 1만6702건으로 가장 많았다. 난민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주로 멕시코, 중국, 온두라스 출신으로 난민허가를 얻기가 어렵자 중도 포기하는 비율도 밴쿠버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이는 4명중 3명꼴로 난민신청이 기각되는 셈이며 캐나다 전국평균(44%)은 물론 토론토(46%), 몬트리올(44%), 캘거리(30%) 지역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변호사는 “1989년 이민난민심사위원회(IRB)가 설립된 이후로 밴쿠버는 난민허가에 관한한 악명이 높은 곳”이라면서 냉소주의가 팽배한 지역의 정서를 문제 삼았다.
지난해 캐나다 전체에서는 모두 2만7212건의 난민신청이 접수됐으며 토톤토 지역이 1만6702건으로 가장 많았다. 난민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주로 멕시코, 중국, 온두라스 출신으로 난민허가를 얻기가 어렵자 중도 포기하는 비율도 밴쿠버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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