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델타 해안지역 주택 150여채 강풍 피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2-06 00:00

지역비상사태...주정부 보상 지원 예정

지난 주말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가 델타시 트와슨 지역을 덮쳐 이곳 주택과 상가를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델타 시청은 4일 지역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바운더리 베이와 비치 글로브 등 해안 지역 일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6일 비상사태를 해제한 델타 시청은 해변가 주택 150채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최대 5미터 높이의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들어와 바닷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델타시는 주민 20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나 실제로는 50여명만 대피를 했다. 피해를 입은 대부분 주택들은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었다.

 BC주정부는 강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 중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주정부 비상대책프로그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정부는 7일부터 보상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주말 강풍으로 인해 써리 등 BC주 남서부 지역 5만 가구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미국 워싱턴주에서도 20만 가구가 정전됐다. 또 BC페리와 열차 운행은 5일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