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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온대우림 보호지역 지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2-08 00:00

스피릿 베어 서식지 포함 180만헥타르 규모

BC주정부는 온대우림(Temperate rainforest)과 야생동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BC주 중부와 북부 해안지역 180만 헥타르(1만8000평방킬로미터)를 보호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레이트 베어 레인포레스트(Great Bear Rainforest)’로 불려온 이곳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그리즐리 베어가 서식하는 곳이며, 특히 흑곰의 변종으로 ‘스피릿 베어(Spirit Bear)’로 불리는 흰색 곰의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호 지역 지정을 위해 BC주정부는 원주민 부족들과 임업업체, 환경보호단체와 토지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벌목활동을 제한하고 환경단체가 6000만달러를 투자해 환경 관광 등 경제적 활용을 가능케 하며, 이를 위해 BC주정부는 3000만달러 예산을 지원하고 연방정부에도 비슷한 규모의 예산 지원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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