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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BC 외식시장 진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3-17 00:00

미국의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Papa Jones)가 BC 피자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캘거리와 에드먼튼에 6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파파존스는 오는 9월 BC주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파존스 BC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갖고 있는 백지산 사장(파파존스 인터내셔널 BC사)은 “파파존스는 피자헛과 도미노에 이어 미국 피자 외식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지난 2월 발표된 미국 고객 만족도 조사(ACSI)에서 1위에 선정되었을 만큼 고객들에게 그 맛을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BC사는 지난 주 12일 저녁 밴쿠버에서 미국 파파존스 본사와 프랜차이즈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또 13일과 14일에는 다운타운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파파존스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파파존스 본사 신규사업개발부 티나 툴 이사는 “파파존스 피자는 엄선된 생수를 사용해 4도씨에서 저온 숙성시킨 반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피자 크러스트에서부터 타 브랜드와 맛이 차별된다”며 “토마토 소스도 지정 농장에서 재배하여 맛이 최고조로 숙성된 시기에 수확한 것만 사용하는데 맛의 비결이 있다”고 밝혔다.





1984년 창립된 파파존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 직영점 600개와 프랜차이즈 매장 2000개를 갖고 있으며 영국과 멕시코를 비롯해 전세계 16개국에 약 380여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작년 말 한국 시장에도 진출, 현재 강남 지역에 6개의 파파존스 프랜차이즈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백사장은 “향후 6년간 BC주에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을 약 40개 오픈할 예정”이라며 “25%는 우선 직영점으로 오픈하고 그 다음부터는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인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BC사는 내달 미국 켄터키 루이빌에 있는 파파존스 본사에서 10주간의 프랜차이즈 사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백사장은 “파파존스 피자는 고객들의 재주문율이 약 80%에 달할 만큼 맛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이제 BC시장 진출에 첫 발걸음을 뗐지만 앞으로 매장이 늘어나면서 한인들에게도 프랜차이즈 사업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604) 224-4515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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