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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족중심 외각 주거지의 모범-랭리 월넛 글로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2-09 00:00

단독주택 및 신규 타운하우스 단지 밀집

랭리 월넛 글로브(Walnut Grove) 지역은 광역밴쿠버 동진현상의 중심지역 중 하나인 랭리에서도 살기 좋고 깔끔한 주거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타운쉽 오브 랭리에 속해 있는 월넛 글로브는 서쪽에는 써리, 북쪽에는 프레이저 강, 동쪽으로는 포트랭리와 맞닿은 곳으로 1번 고속도로 200 St. 인터체인지를 통해 연결된다.

월넛 글로브 지역의 인구는 2004년을 기준으로 약 2만2200여명이며 신규 주거지가 건설되면서 상주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각 상주인구별 세대수 중 4~5명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자녀를 2~3명 가진 가족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임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새로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항상 후보로 오르내리는 이곳은 주변에 쇼핑센터, 레크리에이션 시설, 도서관 등 주거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의 교육여건도 좋고 중산층 가정이 주로 거주하는 안전한 동네로 정평이 나있어 한인 신규 이민자들도 정착지로 선호하고 있다.

특히 최신 시설의 신설학교도 있고 유아 불어 프로그램이 있는 제임스 케네디, 유년 불어 프로그램이 있는 알렉스 호프 초등학교와 불어 집중과정이 있는 월넛 글로브 세컨더리 등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한 랭리 교육청에서는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유학생 프로그램(International Student Program)을 개설해 한국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밴쿠버 타지역에 비해 ESL 비중이 적고 북미 지역 대학 진학률도 높은 편이다.

한편 베드 타운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대부분은 타지역에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고속도로를 통해 다리를 건너야 하는 이들은 출퇴근 시간의 포트만 다리 정체를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랭리 교육청(School District 35)에 속한 이곳에는 도로시 피코크, 고든 그린우드, 웨스트 랭리, 토팜, 제임스 케네디, 알렉스 호프 등 초등학교 6곳과 월넛 글로브 세컨더리가 있다. 또 콴틀란(Kwantlen) 유니버시티 칼리지,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랭리 칼리지 등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고등 교육 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옆동네인 포트 랭리(Fort Langley)에는 음악, 미술 등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예술학교 랭리 아트 스쿨이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마켓 플레이스와 병원, 약국, 세탁소 등이 있는 월넛 글로브 타운센터와 세이브 온 푸드 등 주변에 다양한 규모의 쇼핑센터와 대형마켓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200 St. 출구 근처에는 대형 멀티플랙스 극장도 있다. 또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센터와 수영장, 도서관 등도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부동산 가격동향

생활환경이 편리한 월넛 글로브 지역의 부동산도 최근 3~4년간 크게 올라,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의 가격이 매년 20~30%이상 치솟고 있다. 작년 가을 대지면적이 7072sq.ft., 실내 총 면적 3187sq.ft.(방4, 욕실3, 벽난로2개)의 10년된 단독주택은 98년 매매가인 30만9000달러에 비해 20만달러가 넘게 오른 50만달러에 팔렸으며, 1472sq.ft.(방3, 욕실3)의 8년된 단독주택은 35만5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또한 신규 분양하거나 지은지 2~3년된 3베드룸 타운하우스(1443~1989sq.ft.)들은 26만~33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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