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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거지와 연결된 편리한 생활환경-센트럴 코퀴틀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2-16 00:00

오래된 주택과 주민 많아… 한인타운 가깝고 교통 편리

코퀴틀람하면 의례히 각종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코퀴틀람 센터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로히드 하이웨이를 따라 코퀴틀람에 들어선 후 대형 가구점 아이키아(IKEA)와 슈퍼스토아 등을 내려다보는 주거지역인 센트럴 코퀴틀람이 주거역사는 더 오래됐다.

부르넷 거리와 만나는 1번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로히드 하이웨이와의 교차점을 지나 직진하면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완만한 경사진 곳에 옹기종기 모여있고, 건설한지 몇 년 안되었거나 렌트전용 타운하우스가 가끔 보이는 전형적인 주택가를 만나게 된다.

오래된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에는 신규 주거지가 들어설 공간이 거의 없으며, 산기슭같이 경사진 주택가에서는 한눈에 프레이저 강을 건너 써리까지 보이는 전망을 가진 집이 많다. 이곳 집들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이웃간에 서로 잘 알고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과 창너머로 남쪽을 향해 거칠 것 없이 펼쳐진 전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택이 대부분 남향이기 때문에 한나절동안 햇살을 듬뿍 받게 된다.

단독주택 위주로 주거지가 구성된 이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주니어 세컨더리, 세컨더리 등 학교가 여럿 있어 학군이 좋으며, 상대적으로 ESL 학생이나 초기 이민자들도 적다.

특히 이곳은 타지역와 동떨어진 느낌까지 주는 조용한 분위기의 주거 밀집지역이지만 바로 밑에 대형 쇼핑센터인 슈퍼스토아와 캐네디언 타이어, 멀티플랙스 극장 실버시티, 대형 가구점 아이키아, 보스턴 피자 등의 레스토랑이 인접해 있으며, 노스로드 한인타운이 5분거리에 있어 한인들에게는 큰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로히드 하이웨이와 1번 고속도로가 브루넷과 블루마운틴 거리를 통해 연결되어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써리, 코퀴틀람 센터 등과 빠르게 연결된다. 주변에는 막킨 공원, 로체스터 공원, 코모크릭 공원, 트랙을 갖춘 로렌티안 공원 등이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찾는 이글퀘스트 골프장과 예술 교육의 전당 플레이스 드 아트(Place des Arts)도 인접해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정돈되고 조용한 주거지역과 맞물려 로히드 하이웨이와 1번 고속도로가 각 지역으로의 빠른 연결을 보장해 준다. 인근에는 로체스터, 밀사이드, 레이디 오브 로우드, 몽고메리 초등학교 등과 몽고메리 주니어 세컨더리 메일라드, 센테니얼, 윈스로우 센터 세컨더리 등 여러 학교가 있으며 플레이스 드 아트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음악, 미술, 무용 등을 배울 수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쇼핑은 주로 슈퍼스토어와 캐네디언 타이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조금만 운전하면 한인타운과 로히드 몰로 갈 수 있다. 또한 공원과 레크레이션 센터, 커뮤니티 수영장과 아이스 링크, 육상트랙, 극장 등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부동산 가격동향

지난 2004년 가을 분양한 이지역 타운홈 아웃룩의 3베드룸 타운홈은 36만7천~38만달러에 팔렸으며, 전용면적 1887 sq.ft.의 46년된 5베드룸 주택의 경우 48만달러에 리스팅 됐으며, 전용면적 3320sq.ft.의 27년된 4베드룸 단독주택은 60만달러에 시장에 나와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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