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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실업률 30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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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3-10 00:00

2월 4.8% 기록..알버타주와 ‘고용시장 견인차’

2월 BC주 실업률이 4.8%로 집계돼 지난 3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연방 통계청은 2월중 BC주에서 총 9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밴쿠버 지역에서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통계청 보고서는 "BC주와 알버타주 일자리 증가율은 지난해 3.5%로 캐나다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신규고용 27만5000건 중 절반이 BC주와 알버타주에서 발생했다"고 기술했다. 광역 밴쿠버 실업률은 4.9%, 광역 빅토리아 실업률은 4%로 집계됐다.

BC주 2월 실업률이 1월보다 0.3%포인트 감소한 가운데 알버타주의 실업률은 3.1%로 1월보다 0.4%감소했다. 캐나다 전국 2월 실업률은 6.4%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낮아졌으며 신규고용은 총 2만4700건이 창출됐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화 강세로 인한 제조업 수출 부진으로 그간 감원이 계속 이뤄졌으나 2월 제조업 분야 고용이 소폭 증가하고 청소년층의 구직 포기로 실업률은 1월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한 6.2%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온타리오주 일자리가 2월중 1만7000건이 감소한 점을 들어 아직 캐나다화 강세 기조로 인한 제조업고용 침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교육(13.2%)과 건축(11.8%) 분야 고용증가에 힘입어 신규 고용이 지난해 2월보다 8만8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온타리오주 제조업분야에서 2002년이래 8만1000명이 감원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월과 2월 사이 고용은 건축(+1.3%)과 상업(+1%), 재무·보험·부동산(+0.9%), 교육(+0.9%), 농업(+3.1%)에서 증가추세를 보였다. 반면 임업·수산·광업·천연자원(-2.3%), 운송·창고업(-0.3%), 공공행정(-2.4%), 요식·숙박업(-1.4%)에서는 고용이 줄어들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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