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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방문한 하퍼 총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3-13 00:00


스티븐 하퍼 총리가 13일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캐나다군 기지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정에 없었던 것으로, 하퍼 총리는 병사들에게 자신이 임기에 있는 한 캐나다는 “(닻을) 자르고 철수(cut and run)하지 않을 것”이라며 캐나다군이 아프간에 계속 주둔할 계획이라고 재확인 했다. 지난 주 아프간에서 잇달아 캐나다군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캐나다 국내에서는 파병군 철수 또는 감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하퍼 총리의 아프간 방문은 이런 여론을 의식해 파병군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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