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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기업체 45%, "2분기 채용 계획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3-15 00:00

밴쿠버 고용 시장 '장밋빛' 고용 전망 수치, 알버타 레드 디어가 전국 최고

BC주의 2월 실업률이 30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가운데 밴쿠버 지역 고용 시장이 계속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인력채용 에이전시인 맨파워사가 캐나다 전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밴쿠버 지역에서는 오는 4월부터 6월 사이 새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 45%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고용 전망 설문 때보다 15%가량 높아진 수치다.

 또 밴쿠버 지역 기업 중 45%는 2분기 중에도 현재 고용 규모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감원 계획이 있다는 기업체는 단 한곳도 없었다. 맨파워사는 캐나다 전국 17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취업 전망이 가장 밝은 곳으로는 알버타주의 레드 디어가 꼽혔다.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에서 감원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을 뺀 수치를 비교한 결과 레드 디어가 67%로 전국 최고였다. 그 다음으로는 캘거리가 60, 사스카툰이 53, 리자이나 50, 썬더 베이 47, 밴쿠버 45 순이었다. 캐나다 전국 평균은 29였으며 빅토리아는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도는 30을 기록했다.

이 같은 고용 전망은 지난 주 캐나다 통계청이 2월 실업률 추이를 발표하면서 BC주와 알버타주가 캐나다 고용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한 것을 재확인해주고 있다.  

맨파워사측은 "감원 계획이 있는 기업체가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밴쿠버 지역의 고용 시장 경기는 고무적"이라며 "보통 봄철에 채용이 늘고 이런 추세가 여름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밴쿠버의 고용 시장 활기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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