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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대표경선 12월 실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3-20 00:00

대표 경선 기준 일부 수정

연방 자유당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경선을 올해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몬트리올에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유당은 빌 그래함 임시대표의 관리아래 장기간 대표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 

마이크 에이젠가 당의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후보가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연말 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일자 발표이후 후보 선언을 한 사람은 20일 현재까지 토론토 변호사이자 사업컨설턴트인 마샤 홀 핀들레이씨가 유일하다. 랄프 구데일 전재무부장관은 경선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확답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캐나다 언론들은 벨린다 스트로넉, 스코트 브라이슨,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하원의원과, 밥 래 전온타리오주수상 등이 출마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함 임시대표는 대표경선에 출마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경선을 발표하면서 자유당은 경선비용 줄이기에 나섰다. 자유당 총재입후보비를 현행 7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로 낮추고 후보정보 공개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입후보자에게 좀 더 많은 예산을 보장하기 위해 후보가 모금한 경선기금 50만달러에 대해 당이 일부를 공제하던 당정관을 철폐하기로 했다. 50만달러 기준을 넘게 모금된 기금에 대해서 자유당은 20%를 공제할 예정이다. 대표 경선기금 사용 한도액은 400만달러에서 340만달러로 낮춰진다.

자유당은 온라인을 통한 당원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캐나다 언론들은 온라인 당원모집이 자유당의 부채 상환을 위한 방편으로 보고 있다. 에인젠가 당의장에 따르면 자유당은 현재 400만달러 상당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올해 가을까지 부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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