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호튼스 IPO, 주당 25달러~27달러에 책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업공개(IPO)를 하는 팀 호튼스 주식가격이 당초 발표보다 높게 책정됐다.

웬디스 인터내셔널은 21일 팀 호튼스 IPO 가격을 주당 25달러에서 27달러(미화 22달러~24달러)대로 기존 발표보다 약간 올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 신청했다.

팀 호튼스는 주가를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팀 호튼스 주식에 대한 인기를 감지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팀 호튼스 주식은 기호 THI로 이번 주중 뉴욕증권거래시장과 토론토증권거래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웬디스는 언더라이터들(인수단)이 초기 배정된 보통주 2900만주를 모두 판매할 경우 추가로 435만주를 IPO가격에서 언더라이팅 할인을 적용해 추가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팀 호튼스 주식 매각에는 골드만 삭스, JP모건, RBC 캐피탈마켓, 스코시아 캐피탈이 모집 인수단으로 활동한다. 또한 이 달 2일 발표한 완전분사(Spin off)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IPO후에도 웬디스는 상당량의 팀 호튼스 주식을 보유할 예정이며 이번 IPO는 웬디스의 부채상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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