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6-03-22 00:00
티켓 매진...공연 전부터 앙코르 요청 4월 1일(토) 7시 포트무디市 인렛 극장
뮤지컬 '러쉬(RUSH)'가 이름 그대로 무한 질주할 태세다. 올해 아홉번째로 열리는 포트 무디 예술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러쉬는 공연 열흘 전, 이미 표가 매진됐다. 포드 무디 문화협회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앙코르 공연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러쉬'는 한국 최초의 느와르 뮤지컬을 표방한 창작 뮤지컬이다. 극본과 연출은 김기승, 음악은 이동준의 오리지날 작품을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김기승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초연 기획자로 '난타' 탄생의 핵심 주역이었다. 이동준은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 음악을 만든 영화 음악가이자 공연 음악가.
캐나다 첫 공연을 앞둔 출연진들은 막바지 연습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주인공인 켄(Ken)역은 박상호, 치니(Chinny)역은 장시원이 맡았다. 또, 정희주(재키), 임기섭(보스), 이승훈(제프리), 임성구(대니), 우정(수지), 폴 리(스카이)가 풋풋한 열정으로 무대에 오른다. 스텝으로는 에밀리 카 학생회 '끼마루'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러쉬'는 대부분의 노래를 영어로 부르게 된다. 3단계를 거친 번역은 뮤지컬 연습보다 더 힘든 작업이었다. 한국말이 능숙한 봉사자들의 초벌에 이어 영어다운 표현으로 손을 보고, 노래 말을 악보에 맞추는 편집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연출가 김기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출연진과 스텝, 무대가 함께 하나되는 공동의 체험을 나누고 바로선 공연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뮤지컬 '러쉬(RUSH)'는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포트 무디市 인렛(Inlet Theatre)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러쉬'는 한국 최초의 느와르 뮤지컬을 표방한 창작 뮤지컬이다. 극본과 연출은 김기승, 음악은 이동준의 오리지날 작품을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김기승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초연 기획자로 '난타' 탄생의 핵심 주역이었다. 이동준은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 음악을 만든 영화 음악가이자 공연 음악가.
캐나다 첫 공연을 앞둔 출연진들은 막바지 연습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주인공인 켄(Ken)역은 박상호, 치니(Chinny)역은 장시원이 맡았다. 또, 정희주(재키), 임기섭(보스), 이승훈(제프리), 임성구(대니), 우정(수지), 폴 리(스카이)가 풋풋한 열정으로 무대에 오른다. 스텝으로는 에밀리 카 학생회 '끼마루'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러쉬'는 대부분의 노래를 영어로 부르게 된다. 3단계를 거친 번역은 뮤지컬 연습보다 더 힘든 작업이었다. 한국말이 능숙한 봉사자들의 초벌에 이어 영어다운 표현으로 손을 보고, 노래 말을 악보에 맞추는 편집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연출가 김기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출연진과 스텝, 무대가 함께 하나되는 공동의 체험을 나누고 바로선 공연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뮤지컬 '러쉬(RUSH)'는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포트 무디市 인렛(Inlet Theatre)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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