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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침체, 캐나다 영향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3-22 00:00

TD 은행 전망

올해 미국 경제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D 은행이 미국의 영향으로 캐나다 경제도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TD 은행은 미국이 금년 하반기에 약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것은 목표치보다는 1% 정도 낮은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캐나다 경제성장률도 예상치보다 조금 낮은 2.8%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이 미국 경제가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은 계속되는 고유가 및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자 부동산과 건설에 투입되는 유동성 자금이 줄어드는 것.

경제학자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만약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침체가 장기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캐나다 경제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의 중앙은행은 앞으로 한차례 더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양국의 기준 금리는 미국이 4.74%, 캐나다 4%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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