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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은 BC자유당, 노조는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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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3-29 00:00

BC 여야 지지율 양분...BC자유당 43%·신민당 40%

주의회 선거를 치른 지 10개월이 지난 현재 BC주민들의 여야 지지율은 양극화된 상태다. 최근 설문결과 주집권 BC자유당은 지지율 43%, 제1야당인 BC신민당 지지율은 40%로 나뉘었다.

고든 캠벨 주수상에 대한 업무수행 지지율은 44%로 10개월전과 변화가 없었던 반면 캐롤 제임스 BC신민당 대표에 대한 업무수행 지지율은 57%로 캠벨 주수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10개월전보다는 낮아졌다.

BC주민들의 정당 지지 성향은 노조원이냐 비노조원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BC자유당에 대해 사업가를 포함한 비노조원 49%가 지지하는 반면 노조원은 30%만이 지지하고 있다. 반대로 BC신민당은 노조원 52%가 지지하는 반면 비노조원은 35%가 지지하고 있다. 또한 고소득층은 54%, 중산층은 40%, 저소득층은 30%가 BC자유당을 지지해 소득격차에 따른 지지도 차이도 드러났다.

설문조사는 3월 7일부터 14일 사이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입소스-리드사가 실시했으며 오차율은 3.5%포인트 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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