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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상승· 루니화 하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4-09 00:00

지난 2월과 3월 두 달 연속 고용률이 떨어지면서 3월 실업률이 7.5%를 기록해 2월의 7.4%에 비해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화 대비 캐나다화의 가치도 1센트 가까이 떨어졌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3월 한 달 동안 1만5000여 명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1만3300여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창출된 직업의 대부분은 6만1000개가 정규직 직종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이와 동시에 무려 8만1000개의 파트 타임 직종이 없어져 올 초와 비교할 때 2만 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약세를 보인 분야는 건축업, 교육업, 정보, 문화 및 오락 산업이었던 반면, 제조업과 금융업은 고용이 증가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고용 시장 성적으로 다음 주 13일로 예정된 금리 발표에서 캐나다 중앙 은행이 또 한차례 0.25%포인트 정도 금리를 인하해 기준 금리가 2%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한차례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루니화도 흔들리고 있다. 8일 루니화는 미화 1달러 대비 0.99센트가 하락한 75.37센트에 거래됐다.



한편 3월 미국 고용 시장은 최근 4년간 월 단위로는 최고 기록인 30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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