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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튼스 매장에서 폭발사고 1명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03 00:00

토론토 시경 “테러범 소행은 아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팀 호튼스에서 2일 오후 1시경 폭발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

토론토 시경은 “폭발물을 지닌 남성이 매장 화장실에 들어간 후 폭발 사고가 났으며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에 대해 경찰은 “팀 호튼스 직원도, 테러리스트도 아니며 현재 신원을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폭발 원인에 대해 “자살을 하려 했거나 방화를 하려 한 것 같다”면서 “부검결과 후 좀 더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숨진 남성을 따라 화장실에 들어섰다가 강한 휘발유 냄새를 맡고 화장실을 나왔으며 이어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폭발 후 천정이 약간 무너졌으나  큰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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