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세계 최고 브랜드 가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03 00:00

파인낸셜 타임스 보도… 삼성 43위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 옵티모(Millward Brown Optimor)가 조사해 파이낸셜 타임스에 발표된 세계 최고 100대 파워 브랜드(Brandz Top 100 Power Brands) 순위에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1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브랜드 파워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조사된 MS사는 총 620억달러가 넘는 브랜드 가치를 지녀 세계 최고의 브랜드에 올랐으며, 2, 3위에는 558억달러의 제네럴 일렉트릭(GE)사와 414억달러의 코카콜라가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브랜드 순위 100위 안에는 4위의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10위의 도요타(Toyota)가 아시아 기업으로서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미국 기업이 20위내에 15개나 포진했다.

한국 기업 중에는 43위를 차지한 삼성이 브랜드 가치 총 120억달러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으며, 경쟁사인 소니는 6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3만여 브랜드에 대한 수익,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응답을 집계한 것으로 작년에 삼성이 브랜드 가치 세계 20위에 오른 비즈니스 위크지의 발표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다.

세계 10대 브랜드
1.       Microsoft
2.       GE
3.       Coca Cola
4.       China Mobile
5.       Marlboro
6.       Wal-Mart
7.       Google
8.       IBM
9.       Citi
10.   Toyot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