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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림]모기지 융자금 줄이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4-13 00:00

위약금과 계약 갱신이후 차액 꼼꼼히 따져야
모기지 사용자의 25%는 매달 융자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갚고 있으며 그 이유는 과거 2년간의 모기지 내역을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CIBC 월드 마켓이 보고했다.



예를 들면 5년짜리 모기지 금리는 지난 2년 동안 큰 변동 없이 4년 전보다 낮은 2.5% 포인트 대에 머물러 있으나 단기 모기지 금리의 경우 2000년 이후 4% 가까이 꾸준히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 경우 계약 기간 만료 전 계약 갱신에 따른 위약금을 물어도 모기지를 새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CIB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기지 사용자들의 50%는 지난 2년간 모기지를 새로 계약해 총 70억 달러, 가구당으로는 4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25%의 사용자들이 오늘이라도 당장 모기지를 바꿀 경우 융자금을 줄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귀찮아서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이 또 한차례의 시중 금리 인하조치를 단행하면서 변동 모기지 구입자들이 더욱 유리하게 됐음은 물론, 최고 1년짜리 단기 모기지 구입자들의 상환액도 감소된다. 그러나 장기 모기지 금리는 채권 시장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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