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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일제히 상승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21 00:00

시중은행 최고 0.15% 포인트 올려
주택 담보대출 모기지 이자율이 21일 일제히 상승했다. 몬트리올 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 두번째로 모기지 금리를 최고 0.15% 포인트 올렸다.
 
은행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몬트리올 은행의 5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고시 이자율은 0.15% 포인트 오른 6.04%. 동일 조건에 할인금리를 적용 받는 경우에도 5.4%수준이다.
 
로얄 뱅크와 CIBC도 5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6.75%로 인상했으며 로얄 뱅크의 할인이자율은 5.69%에 달했다. 로얄뱅크와 몬트리올 은행의 1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7.55%로 0.15% 인상됐다.
 
채권시장과 연동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5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고 5월 24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도 추가적인 금리인상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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