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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시아의 재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21 00:00

‘아시아 문화의 달 페스티발’ 올해 10주년 영화·무용·뮤지컬 등 한인 커뮤니티 행사 풍성

지난 해 한국을 주제로 열렸던 아시아 문화의 달(Asian Heritage Month) 페스티발이 올해는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5월 한 달과 6월 중순까지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 문화의 달 페스티발에서는 올해 주제국으로 선정된 대만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기 다른 커뮤니티의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인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한인 2세 영화인인 차은희씨와 토론토의 이기훈씨의 영화가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밴쿠버 퍼시픽 시네마텍에서 상영된다. 또 도예가 김정홍씨의 ‘한국 도자기 빚기’ 행사가 6월 1일 밴쿠버 라운드하우스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무용인 길현아씨가 이끄는 현대무용단 춤 하나(Choom Hanna)와 현대무용가 정정아씨, 가야금 연주가 손주희씨가 함께 하는 공연 ‘커넥션(Connections)’은 6월 9일과 10일 이틀간 센터 A 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뮤지컬 ‘러쉬(Rush)’ 앙코르 공연과 함께 C3(회장 김연아)가 주최하는 한인 1.5세와 2세들을 위한 제 1회 한인 커리어 컨퍼런스도 아시아 문화의 달 행사의 하나로 5월 20일 코퀴틀람 소재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애환을 그린 브로드웨이 뮤지컬 ‘파인딩 홈(Finding Home)’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스탠리 극장에서 공연된다. 또 중국계 필름 아티스트인 척 광씨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차이니스 레스토랑’의 최근작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2세 배우 윌 윤 리(한국명 이상욱)가 출연한, 아시아계 이민 가족의 변화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영화 ‘페이스(Face)’도 퍼시픽 시네마텍에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상영된다. 또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캐스팅 워크숍, 영화 스크립 제작 워크숍도 열린다.

 아시아 문화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아시아문화협회 웹사이트www.explorasian.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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