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주택 구입세금 인하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28 00:00

BC주 부동산협회 주정부에 요청 첫 주택구입자 감면제도 현실화 지적도

주택을 구입할 때 부과되고 있는 주택구입세(PTT, Property Transfer Tax)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BC부동산협회(회장 데이브 바클레이)는 지난 25일 BC주의회 의원들과 만나 주택시장의 주요현안으로 수년간 제기되고 있는 주택구입세 등에 대한 업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BC부동산협회는 지난 2001년이후 주정부의 세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주택구입세를 아예 없애거나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BC주정부는 지난해 주택 구입세로 6억400만달러를 거둬들였다. 또, 올해만도 약 1억5000만달러가 더 늘어난 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울러 BC부동산협회는 주택 구입세로 거둬들인 세금을 서민들의 주택비용부담 완화에 써 줄 것과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세금감면 혜택을 늘여줄 것을 요구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BC주민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 구입가의 처음 20만달러에 대해서는 1%, 나머지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2%의 세금이 붙는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는 광역 밴쿠버 지역의 경우 32만5000달러이하 주택을 살 경우 세금이 면제된다. (www.rev.gov.bc.ca/rpt/ptt/ptt.htm 참조)

 일부에서는 생애 첫주택자를 위한 세금감면 혜택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광역밴쿠버지역의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이 3월 현재 37만달러를 넘고있고 아파트의 경우도 30만달러 선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